토요타 신형 전기 자동차 bz4x 성능 비교 검증

 

일본 유튜버 중에, 전기 자동차만 전문으로 다루고, 여러 검증을 하는데 고속도로 같은 구간을 매번 1000키로미터 달려 비용과 시간을 실제 검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에 bz4x를 했습니다.

① 충전을 7번 해야 했습니다. 보통 다른 차들은 스포츠 모델이 5번정도, 보통 4번, 테슬라 롱레인지는 3번 했었습니다.

왜 자주 해야 했냐 하면... 다른 차들과 달리 중간에 충전 속도가 뚝 떨어지다 나중엔 거의 하는 둥 마는 둥 할 정도로 느려지기 때문에 그대로는 너무 시간이 걸리니까 bz4x만 특별 룰로 만충전을 포기하고, 충전 속도가 떨어지는 정도에서 충전을 멈추고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② 발표 스펙은 71.4Wh이며, 충전기 입력 전력과 사용 전력 차등에서 가용 배터리 양은 65kWh로 예상 된다합니다.  다른 전기 자동차들도 안전 마진, 수명 확보등으로 발표 스펙과 가용 배터리 양은 차이가 납니다.

③ 13시간 걸렸답니다.

참고로 테슬라는...

④ 압도적으로 걸린 시간이 짧습니다. 10시간 45분. 왜냐하면 슈퍼챠저를 쓸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내렸다 올랐다를 반복 해야 하기 땜에 비용이 조금 증가합니다. 슈퍼챠져가 고속도로 휴게소엔 없거든요.

고속도로 요금이 보통 16670엔 나오는데 반해 17860엔이 나옵니다. 17.5만원쯤... 되겠습니다.

아이오닉 5는 아직 충전 프로토콜에 문제가 있는 지 제 성능이 다 안나온다 해서, 7월경 인가 9월경인가 출시후 재검증 예정이라네요. 일본 챠데모 규격에 맞추면서 아직 성능 제한하고 있다는 건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어쨋거나 결론적으로는 bz4x를 장거리 운용하는 것은 자주 멈추고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피곤하며,

닛산 리프 이후 나온 전기 자동차 중에서는 최하위의 충전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ink : 해당 비교표의 유튜브 소스

bz4x 의 미국 충전 특성 그래프.  80% 충전 시점에서 충전 능력 = 18kW

단, 이것은 미국판이며, 4륜구동, 중국 CATL배터리 인 경우라 테스트 케이스와 완전 일치하지않습니다. 일본 판은 파나소닉제 배터리를 썼다는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 5의 미국 충전 특성 그래프. 80% 충전 시점에서 충전 능력 = 120kW

단 이것은 미국 검증 결과이고, 충전 규격이 일본과 다르므로 참고만 해야 합니다. 확실한 것은 배터리 자체의 충전성능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는 것이죠. 

일본에서 운영에 대해선 일본 챠데모와 프로토콜 맞추기가 끝나고 다시 검증 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