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되면서 SDN에 대한 소식들이 하나 둘 들려오고 있다.
왜 SDN / OpenFlow를 추진 하려고 할까?
Software-Defined Network는 물론이고 SDN의 기술 중 한개인 OpenFlow는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 장비의 구성과 기능을 제어하는 구조를 말한다. 즉 기존 네트워크를 바꾸겠다는 것인데, CISCO로 대변되는 기존 네트웍 장비 업체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이목을 끌게 되는 것으로도 보인다.
SDN을 내세우는 이유에 대하여 미국 브로케이드 (Brocade) 부사장 켄 쳉 (Ken Cheng) 씨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지난 10 년을 보면, 서버는 가상화라는 큰 변화가 작은 회사였다 VMware는 가상화를 통하여 시장에서 리더십을 잡는 정도의 회사가 되었다. 이러한 서버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흐름은 고객은 서버와 마찬가지로 네트워크에서도 일어날 것으로보고있다."
그렇다면 Software-Defined Network / OpenFlow 기술을 통하여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만들려는 움직임 속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회사들이 OpenFlow 대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네트웍은 10MB,100MB에 이어서 1GB, 그리고 10GB로 전송 속도 향상을 가져왔다. 이러한 기존 네트웍 장치들은 하드웨어에 기반한 패킷 포워딩 방식으로 데이타 패킷이 스위치(혹은 라우터)에 도달하면 스위치의 Firmware가 해당 패킷의 목적지 주소를 보고 그 패킷에 이미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전달(Forwarding)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QOS와 같은 우선 순위 대응처럼 네트웍 관리가 어렵고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 즉 10GB나 100GB의 현재 보다 더 빠른 네트웍 서비스를 고려하게 되면 기존과는 다른 기술 구조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SDN은 기존 하드웨어 처리를 통해 네트워크 회선 속도를 떨어지는 물리적 기기의 단점을 Software의 유연성으로 차별화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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